1. 산행지 선택
- 봄 산행은 산행지 선택에 제한이 따르게 된다. 산불방지를 위하여 대부분의
산이 5월 중순 또는 하순까지 등산로가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통제되는 산이 많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 등산로 통제구간이
게시되지만 그 이외의 산에 대한 등산로 통제는 신문기사나 지방자치단체의
관리부서 등에 참조하여 등산로 통제 여부를 확인하여 산행지를 선택해야 한다.
2. 위험요소
- 겨울산행에 비해 초봄 산행은 여기저기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겨울산행은 장비에서부터 만만의 준비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사고가 나지 않는다.
반면 해빙기인 초봄에는 산을 쉽게 생각하고 야유회 정도로 생각하고
덤볐다가 낭패보기 쉽상이다.
초봄 산행에서는 등산복을 철저히 준비하고 산행속도를 조절하는 절제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봄철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다. 7백~8백급의 산은 평지보다 섭씨 5도가 낮다.
3월 산은 아직 2월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라도 내린다면
체감온도는 급격히 떨어져 겨울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가 된다. 이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저체온증이다. 따라서 방수 방풍이 되는 옷과 여벌 옷을 갖추는
것이 초봄 산행의 생명이다. 방수 방풍의는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비가 내릴때 입는 옷이다.
그렇다고 방수 방풍의가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다. 계속 입고 걸으면 땀 배출 속도가
몸에서 발생하는 땀의 양을 따라가지 못해 결국 옷 안쪽에 남게 된다. 남방셔츠나 긴팔
티셔츠에 조끼만 걸치고 산행하다 쉬는동안 방수 방풍의로 체온의 저하를 막는 것이
봄철산행에서는 겨우내 얼어붙었던 만물이 생동하는 모습을 엿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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