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운전자들을 귀찮게 하는 존재 중 하나가 파리다. 언제 들어왔는지 `왱왱`거리며 이곳저곳 날아다는 게 여간 성가신 게 아니다. 살충제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차 안에 있을 리는 만무하다. (개구리를 키울 수도 없고) 차선책으로 창문을 열어두고, 손으로 휘휘 저어가면서 내쫓아보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그대로 방치하자니, 운전하는 내내 신경이 쓰여 자칫 사고를 낼까 두렵기도 하다. 이럴 때는 의외로 간단하게 퇴치를 몰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차를 세워둔 뒤 앞 뒤 도어 전체를 열어놓으면 된다. 차 안을 파리가 이리저리 맴도는 까닭은 사물을 실제 크기보다 훨씬 크게 보이도록 만드는 벌집 모양의 겹눈을 가지고 있는 파리가 차 유리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놀라 도망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차문을 모두 열어두면 파리는 밖으로 쉽게 나갈 수 있다. 단, 한 쪽 창문이나 양 옆 창문만 열어두면 별다른 효과를 볼 수 없다. 차안에 허브향이 나는 방향제를 사용해도 파리를 몰아낼 수 있다. 파리가 허브를 싫어해서다. 제라늄, 시더우드, 사이프러스, 유칼립투스, 레몬그래스, 버가모트, 페퍼민트 등의 향기가 나는 방향제품을 사용하면 파리는 물론 모기까지 없앨 수 있다. 좀 귀찮기는 하지만 비닐 장갑에 물을 가득 채워 손목 부분을 묶은 뒤 창문 손잡이에 걸어둬도 파리가 차 실내에 들어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비닐 장갑에 크게 비친 자신의 모습에 놀라기 때문이다. |
출처 : 거두 공간
글쓴이 : ◈-거두-◈ 원글보기
메모 :
'각 종 상 식 > 자동차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램프의 경고’를 조심하세요 (0) | 2007.07.10 |
---|---|
[스크랩] 보험처리 했다고 무조건 보험료가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0) | 2007.07.10 |
[스크랩] [자동차 상식] [자동차상식]운전하시면서 차량관리의 총집합 (자동차 일상점검 및 정비 ) (0) | 2007.07.10 |
[스크랩] [자동차 상식] [자동차상식]운전하시면서 차량관리의 총집합 (자동차 일상점검 및 정비 ) (0) | 2007.07.02 |
[스크랩] 장마철 대비 민간요법 10계명. (0) | 2007.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