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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 [올해 신차]스포츠카ㆍSUV…선택 폭 넓어져 ★ **

지킴이다 2007. 1. 10. 15:44
2007년 1월 8일(월) 오후 3:07 [매일경제]
[올해 신차]스포츠카ㆍSUV…선택 폭 넓어져
1월부터 신차가 쏟아지고 있다. 8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시작으로 이달에만 10여 종의 신차가 출시된다. 올 한 해 선보일 신차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쳐 모두 70여 종. 신차는 국산차보다 수입차가 압도적으로 많다.

또한 수입차 업체는 중저가 모델을 대거 내놓아 국산차와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하이브리드ㆍ디젤차 등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한 차량도 대거 쏟아진다. 올해 선보일 신차를 브랜드별로 소개한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5사는 올해 준중형 세단에서 고급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와 승합차까지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준준형 세단과 스타렉스 후속 모델을 올해 출시한다. 또 올 상반기에 준중형 해치백 모델인 FD(프로젝트명)를 내놓는다.

FD는 지난해 9월 파리모터쇼에서 베일을 벗은 컨셉트카 '아네즈'를 토대로 만들어진다. 아네즈는 유럽디자인연구소에서 제작한 세 번째 컨셉트카로 2.0 디젤엔진이 장착됐고 역동성이 강조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FD 출시로 준중형시장에서 고객 선택폭을 늘리고 국내에서는 인기가 많지 않은 해치백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또 스타렉스 후속 모델도 올해 선보인다. 'TQ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진행중인 스타렉스 후속모델은 주행 시험용으로 제작한 차량을 몰래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될 정도로 개발이 거의 완료됐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고급 세단인 BH(프로젝트명) 출시는 내년으로 연기됐다. 에쿠스와 그랜저 중간급인 BH는 배기량 3800~4500㏄인 후륜구동 세단으로, 현대차의 첫 프리미엄 세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하반기에 럭셔리 SUV인 HM(프로젝트명)을 출시한다. 현대차 베라크루즈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며, 엔진은 베라크루즈에도 채택된 3.0ℓ 디젤엔진이 장착된다. 이 차가 출시되면 기아차는 소형 스포티지와 중형 쏘렌토에 이어 대형 SUV까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기아차는 또 중형차 로체 디자인을 바꿔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토스카와 윈스톰 등 신차 2종을 출시했던 GM대우는 올해 2인승 스포츠 오픈카인 'G2X 로드스터'를 내놓는다. GM 자회사인 오펠이 지난해 2월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했던 GT 자매 모델인 G2X는 최고 출력 177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약 7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

G2X 로드스터는 강인한 선으로 디자인된 측면스타일과 함께 힘있는 후드 캐릭터 라인이 조화를 이뤄 정통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한눈에 보여준 모델이라고 GM대우는 설명했다.

GM대우차는 올해 상반기에 친환경 디젤 엔진이 장착된 라세티 디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솔린 차량 대비 힘과 연비 등 장점을 두루 겸비한 라세티 디젤 모델 출시로 경제성을 중시하는 수요층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올해 하반기 SUV인 H45(프로젝트명)를 시판한다.

지난해 9월 열린 파리모터쇼에서 '콜레오스 컨셉트'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던 H45는 유로4기준을 충족하도록 개발한 4륜 구동 차체에 2.0 디젤 엔진을 탑재한다. 특히 최상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토크를 각 바퀴에 적절히 나눠 전달해주는 전자식 최첨단 트랙션 컨트롤(ETCㆍElectronic Traction Control)을 비롯한 최첨단 장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백순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 끝없이 아름다운 사랑과 행복을 위해서...
글쓴이 : 릴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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