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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종 상 식/자동차상식

[스크랩] 제목 : 자동차 상식-기름값 할인 제휴카드의 매력

by 지킴이다 2007.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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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이 ℓ당 1700원대로 치솟으면서 정유사 제휴카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거래은행, 항공사 마일리지, 제휴서비스 등이 신용카드를 선택하는 기준이었다면 고유가가 이어짐에 따라 주유할인 혜택이 중요한 기준이 된 것.

자신의 주유 패턴에 맞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정유사 제휴를 통해 연간 20만원 안팎의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금융감독원은 다음달부터 정유사와 카드사의 과도한 카드마케팅을 규제하고 제휴카드 할인폭을 낮출 계획이어서 주유할인 목적으로 카드를 새로 발급받으려는 운전자는 이달 안에 발급받는 게 유리하다.

◆ SK-신한카드 ℓ당 100원 할인

= SK계열 주유소에서는 SK엔크린 신한아멕스카드와 SK엔크린 신한카드가 가장 할인 혜택이 크다. 이 카드를 이용해 주유하면 ℓ당 100원을 할인받는다.

이와 별도로 OK캐쉬백 가입자는 주유금액의 0.5%를 추가로 할인받기 때문에 ℓ당 1600원으로 가정했을 때 9원을 더 절약할 수 있다.

특히 네이트드라이버에 가입해 레귤러 혹은 프리미엄 요금제를 이용하면 '오토리더스 회원'으로 분류돼 주유금액의 최대 4.5%까지 적립해 준다.

따라서 ℓ당 휘발유값 1600원이라고 하면 SK엔크린 신한아멕스카드 혹은 SK엔크린 신한카드로 결제하고 네이트드라이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했을 때 총 172원을 할인받는 효과가 생긴다.

조금만 신경쓰면 기름값을 1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 GS칼텍스-LG카드 120원 할인

= GS칼텍스는 다양한 카드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LG카드의 경우 '빅플러스-GS칼텍스' 카드로 주유금액을 결제하면 ℓ당 80~120원을 할인받는다.

국민은행의 경우 'KB-GS칼텍스' 스마트카드가 ℓ당 60~100원, 플래티늄은 80~12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즉시 할인이 아니라 적립 방식일 때 혜택이 크다. '대한민국카드'의 경우 ℓ당 최고 120원을, '매직탑카드'는 평일 80원, 주말 100원을 적립해 준다. 적립 포인트는 주유소나 충전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조이마트나 오토오아시스 등 GS칼텍스 가맹점에서 쓸 수도 있다.

◆ 에쓰오일-신한카드 80원 할인

= 에쓰오일 계열 주유소를 자주 찾는 고객이라면 '에쓰오일 보너스 신한카드'가 유리하다.

이 카드로 주유대금을 결제하면 휘발유 ℓ당 80원을 할인받고 주유금액 1000원당 5원 에쓰오일 보너스 포인트로 적립된다.

에쓰오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적립된 보너스 포인트는 주유대금 결제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은품을 신청하거나 인터넷에서 음악을 다운로드 받는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에쓰오일 주유소에서 휘발유 6만4000원(ℓ당 1600원씩 40ℓ)을 주유하고 '에쓰오일 보너스 신한카드'로 결제하게 되면 ℓ당 80원씩 총 3200원을 할인받고 1000원당 5원씩 320원을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따라서 고객이 받게 되는 총 할인 혜택을 계산하면 3520원이 된다.

한편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전후 일주일에 기름을 넣으면 두 배로 적립해 준다.

◆ 오일뱅크, 제로데이에는 130원 할인

= 현대오일뱅크 계열 주유소에서는ℓ당 130원이라는 파격 할인을 내세운다.

오일뱅크가 기업은행과 함께 출시한 '제로팡팡카드'를 발급받아 매월 10일, 20일, 30일 등 제로데이에 기름을 넣으면 ℓ당 130원을 깎아주는 것.

자동차에 기름을 넣는 주기를 10일, 20일, 30일에 맞추는 게 사실 까다롭기는 하지만 잘만 활용하면 한 달 2만원 안팎의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다.


[박만원 기자]
출처 : 거두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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